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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오디오 믹서 많이 사용하시죠?

사용빈도가 높은 페이더가 고장나는 것은 자동차의 타이어 교체라고 생각하시면 좋습니다만 

이런 소모품은 언제든 바꿀수 있습니다.

믹서의 액정, 페이더, 디지털 노브

이런 것들은 고장이라고 하면 안되고 수선이라고 생각하시면 좋습니다

두번째 갑작스런 고장, 안켜지거나 안꺼지거나 업데이트 중에 고장

일단 이 대부분은 펌웨어링과 관련되어 있는 것입니다.

이런 것은 제조사에서 해결해야하므로 제조사와 얘기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부분의 제조사의 수입원들은 이런 믹서의 문제를 해결하는 부서를 가지고 있거나

대체품을 보유하고 있으니 각 회사의 AS팀에 상담받으시면 좋습니다

특히나 믹서 회사들의 스트레스가 심각한 것은 토요일, 일요일에 연락이 많다는 것인데

이부분 감안하셔서 개인 번호를 알더라도 토요일 주일은 피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세번째 제가 가장 고민이 많은 부분이 이부분입니다

EMI Shock 혹은 서지 Shock 등이라 불리는 정전기, 서지, 스파이크 입니다. 

이런 문제는 원인이 다양합니다

1. 겨울철의 옷에서 생기는 스파크가 디지털 장비로 흘러가는 현상

2. 낙뢰등에서 접지로 소멸되지 않은 높은 전기의 인입

3. 콘센트와 플러그를 연결하면서 생기는 쇼크

PC 업체들은 이를 알고 PC내부 파워에 EMI 필터를 넣었습니다.

그런데 오디오 업체들은 안쓰나요? 당연히 씁니다

근데 왜 오디오는 고장이 나는거냐구요?

PC는 라이브로 진행되어도 살짝 멈춤에 대해서 스트레스가 없습니다. 그런데 오디오는 살짝 멈춤이 가능할까요? 당장에 오디오가 끊어지면 방송사고 입니다.

그래서 Furman, SurgeX, Leem 같은 회사에서는 서지 차단 필터를 서지장비라고 하고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장비중 제대로 잡아주는 필터는 고가 입니다. 100만원이 넘어가지요

그런데 믹서가 저렴한 제품이라면 이 장비를 사는데 마음이 꺼려집니다.

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전기를 정류해주는데 작은돈은 35만원 비싼건 160만원이라니,. 너무하는데

라고 생각하시겠지만 이건 자동차보험이라고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꼭 필요한데 가입은 해야하는데 비싼 느낌이랄까? ㅎㅎ

아무튼 이런 저런 얘기를 합니다. 공부라고 생각해주세요